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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과수화상병 예방 위해 적기방제 당부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4-01 11: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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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화상병 열매 병징 (의성군)
화상병 열매 병징 (의성군)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의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과수화상병’의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사과, 배 재배 농업인에게 적기방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은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방법이 없고, 한그루의 나무에서 발생해도 과원 전체를 폐원해야 할 정도로 막대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그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과수화상병은 우리나라에서 지난 2015년 처음 발생해 현재까지 290농가에서 191.5ha의 과수원을 폐원 조치했으며, 2018년에는 기존 3개 시·군에서 6개 시·군으로 발생이 확대되어 사회·경제적으로 큰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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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방제적기에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사과 과수원은 새순이 나오기 전, 배 과수원의 경우 꽃눈이 나오기 전에 약제를 살포해야 약해를 피할 수 있다.

또 다른 약제 또는 석회유황합제, 보르도액 등과 절대 혼용해서는 안 된다.

석회유황합제를 먼저 살포할 경우에는 살포 7일 후에 과수화상병 방제의 적기가 될 수 있도록 석회유황합제 처리시기를 앞당겨서 약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수정 의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과수화상병은 방제 시기에 맞춰 약제 방제와 함께 농작업 도구를 수시로 소독하여 병원균(세균)의 이동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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