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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에서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3·1운동 기념탑 일대에 무궁화 나무 1000그루 심기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왼쪽)이 직원들과 함께 무궁화 나무를 심고 있다.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난이 기자 = 경기 용인시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식목일을 앞둔 지난달 29일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3·1운동 기념탑 일대에 무궁화 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

이날 나무심기 행사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용인시산림조합 관계자, 공직자 등 30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기념탑 일대 1ha면적에 1.2M이상의 삼천리, 내사랑, 난파, 월산176호, 화합 등 5개 품종의 무궁화를 심었다. 시는 이 일대 1ha에 4월 말까지 시목인 전나무도 심을 예정이다.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좌항리 3·1운동 기념탑 일대에 무궁화 나무 1000그루 심기 행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백군기 용인시장(앞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은 “직원들과 함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무궁화를 심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시민들이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산림을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4월 말까지 벌채지를 비롯한 84ha 면적에 백합나무, 자작나무, 상수리나무 등 2만390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김난이 기자, sury20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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