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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군의원·공공기관장 평균재산 9억1419만원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3-28 16:4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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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평균 1억1873만원 증가···채무감소, 전년대비 공시지가 상승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 시군의원과 도 산하 공공기관장의 1인당 평균재산은 9억1419만원으로 전년도 평균 9억9256만원보다 7837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등록재산의 공개) 규정에 따라 28일 정기 재산공개 대상자인 공공기관장 5명과 시·군의회 의원 446명 등 451명의 재산신고사항을 경기도보에 공개했다.

신고내역은 2018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부모 등 직계 존·비속의 재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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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내역을 살펴보면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신고한 272명(60%)은 평균 1억1873만원이 증가했고 재산이 감소한 179명(40%)은 평균 1억5702만원이 줄어들었다. 신고자들은 주요 증가 사유로 채무감소, 전년대비 공시지가 상승 등을 들었다.

재산총액이 가장 높은 공직자는 김지훈 남양주시의회 의원으로 신고액은 102억6496만원이었다. 지난해 대비 신고재산 증가액이 가장 큰 공직자는 강민숙 가평군의회 의원으로 신고재산 증가액이 17억3177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이 가장 낮은 공직자는 박태원 수원시의회 의원으로 -9억5920만원이었다. 지난해에 비해 재산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공직자는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원으로 신고재산 감소액이 -50억5378만원이었다.

경기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재산공개자의 재산변동사항을 6월까지 심사한다. 재산심사결과 거짓 또는 불성실한 신고에 대해 경고 및 시정조치, 과태료부과 등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자 관보에 경기도지사와 부지사, 도의원과 시장·군수 등 178명을 포함한 관할 공직자의 재산등록사항을 공개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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