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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발생한 용인 성복동 롯데몰 신축 공사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27일 오후 4시 31분께 경기 용인시 성복동 롯데몰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공사장 인부 1명이 추락해 수원지역 병원으로 이송했다.

인부 11명은 가벼운 경상을 입고 가까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나머지 1명은 자택으로 돌아갔다.

출동한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와 소방력 등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또 미처 피하지 못한 인부 62명은 구조됐다.

불은 용인 성곡동 61-3번지 롯데몰 성복점 신축공사 현장 4층에서 발화가 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화재가 난 공사현장은 지하 7층, 지상 22층, 연면적 약 20만㎡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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