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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광명시 에너지 정책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이 토론을 하고 있다. (광명시)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23일 광명동굴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기후에너지 정책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광명시 에너지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 기후에너지과가 주최하고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와 광명시 에너지 민관거버넌스포럼(준비위원회)이 주관하는 행사로 박승원 시장을 비롯한 기후에너지과 관계 공무원 및 에너지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40명이 참석해 2시간동안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는 민관협력을 통한 ‘태양의 도시 광명,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에너지 전문가 및 관계공무원의 발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광명동굴 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광명시 에너지 정책 토론회가 열린 가운데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광명시)

지난 2017년 광명시 2030 에너지 계획 수립 이후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기 위한 광명시의 에너지 정책 우선추진과제와 주요사업의 방향에 대해 제안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민참여형 에너지협동조합을 설립해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시민햇빛발전소 1호기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는 에너지협동조합 설립 준비위원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명시는 적극적인 중간역할과 관내 공공부지의 제공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 등 행정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래도시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기후에너지 분야에 대해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직접 참여하고 있는 만큼 에너지 자립도시 광명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대화와 협력을 통해 에너지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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