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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지만 강한기업 ‘이엠텍아이엔씨’ 이덕수 사장

NSP통신, 김정태 기자, 2007-03-06 15:43 KRD1
#이엠텍아이엔씨 #이덕수 #제논 #사파이어
NSP통신-이덕수 이엠텍아이엔씨 대표
이덕수 이엠텍아이엔씨 대표

(DIP통신) = “이엠텍의 목표는 매출 1위 기업이 아닌 고객에게 믿음을 주는 기업입니다”

‘고객이 찾는 기업,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주)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가 올해로 설립 5년차를 맞이하며 그래픽카드 업계에서 소비자들로부터‘부드럽지만 강한기업’으로 인식되며 뿌리 내리고 있다.

지난 2003년 9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설립 당시부터 핵심기술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10여년간의 유통실무 경험을 가진 인적자원을 구축하고 있어 오늘의 성공이 예견돼 왔던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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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 회사의 매출 실적은 그래픽카드 분야에서 금액으로 280억원, 수량으로 약 25만장에 달하며, 업계 선두그룹으로 진입했다.

이덕수 사장은 이 같은 빠른 성장과 관련해“올해는 350억원의 매출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엠텍의 진정한 목표는 관련 업체와 소비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데 있다”며“회사 설립 이후 소비자들에게 믿음을 주고자 노력한 결과 지난해 괴물시리즈 등 제품이 큰 호응을 얻으며 작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사장의 대 고객서비스는 직원에 대한 서비스에서 시작된다. 물류 등 불가피한 부서외의 야근을 근절함으로써 자기개발 및 여가 시간을 확보해 주는 동시에 전 직원의 점심시간 업무 중지 등 세심한 배려를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즉, 직원이 회사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면 이것이 바로 고객에게 전가되기 때문에 고객이 편하기 위해서는 직원이 편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더불어 이엠텍의 대 고객서비스는 남 다른 데가 있다.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용산을 일주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판매 총판을 위해서는 매일 탑자트럭이 방문하는 등 물류이동 및 A/S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 회사의 A/S센터를 방문한 고객은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호빵을, 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슬러쉬를 맛볼 수 있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다.

한편, 이엠텍의‘괴물 시리즈’는 지난해 그래픽카드 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크게 각광을 받았다. 영화 ‘괴물’의 개봉에 맞춰 공정 및 쿨러에 차별화를 둔 괴물시리즈를 출시함으로써 마케팅에서 성공한 것이다.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이 사장은 올해는 영업 전략을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제논브랜드에 이어 사파이어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한편, 기존 총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소비자들로부터 믿음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때 가장 기쁘다는 이덕수 사장의 부드럽지만 강한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이승호 real@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