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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8000여명 규모 통합 노조 출범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22 09: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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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LH 통합노조 출범식에서 (왼쪽부터) 황병관 공공연맹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채성진 공동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최현준 공동위원장, 박상우 LH 사장, 박해철 공공노련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LH 통합노조 출범식에서 (왼쪽부터) 황병관 공공연맹위원장,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 채성진 공동위원장, 김주영 한국노총위원장, 최현준 공동위원장, 박상우 LH 사장, 박해철 공공노련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H)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8000여명에 이르는 LH 통합 노동조합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을 출범했다.


LH 노동조합은 그동안 2009년 10월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의 통합 후에도 각 노조가 개별적으로 존재했으며 2015년에는 공사통합 이후 입사자들로 구성된 노조가 생기면서 총 3개의 복수노조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에 LH 노동조합은 지난 21일 기존 3개 노동조합을 통합해 단일 노조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 출범식을 진행했다. 노조통합은 지난 2009년 LH 창립 이후 10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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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노조의 초대 위원장은 기존 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의 최현준 위원장 및 LH 노동조합의 채성진 위원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됐고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이다.

채성진, 최현준 공동위원장은 “노조통합 과정에서 여러 갈등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조합원의 통합에 대한 염원이 있었기에 오늘과 같은 뜻 깊은 순간을 맞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향상과 국민과 함께하는 LH의 지속발전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존 세 노조는 지난해 3월부터 통합에 관한 논의를 진행해왔으며 지난 11월에 열린 전체 조합원 총회에서 94.3%의 찬성률로 공식적인 노조통합을 의결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노동조합은 출범을 기념하고 공공부문 노동조합으로서 사회적 소명을 다짐하는 의미로 지난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과금 반납으로 마련한 공공상생연대기금 중 9000만원을 경남지역 초등학교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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