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경기도시공사가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보증금 지원사업 대상자 50가구를 모집한다. 또 포스코건설은 자금 유동성이 부족한 협력사에게 상생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시공사, 전세보증금 지원사업 입주자 모집

경기도시공사가 4월 11일~17일 경기도내 무주택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보증금 지원사업’ 입주자 50가구를 모집한다.

가구당 지원한도액은 1억원으로 보증금의 최대 85%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이자는 2.72%에서 2%로 낮아진 반면 거주기간은 최장 4년에서 6년으로 늘어났다.

경기도시공사는 “특별공급을 신설해 도내 주거약자인 한부모가족 및 미혼모·부, 청년층도 주거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자격요건을 갖췄다면 특별공급으로 신청하는 것이 유리하다”라고 밝혔다. 입주대상자 발표는 5워러 21일이다.

○…포스코건설, SGI서울보증·신한은행 손잡고 협력사 대출지원

포스코건설이 자사 협력사에게 보증서 담보부 대출을 지원하기 위해 SGI서울보증, 신한은행과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개시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 협력사들도 금융권 대출의 길이 열렸다”며 “더불어 상생대출이 활성화 되면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이 확보돼 공사수행 능력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과 계약관계에 있는 협력사는 계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대출을 신청하면 SGI서울보증의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발급 받아 신한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국토연구원, 스마트시티 불균형 해소

국토연구원이 신도시를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는 스마트시티의 지역적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스마트시티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로 교통·환경·주거·시설비효율 문제 등을 해결해 시민들이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똑똑한 도시’를 뜻한다.

국토연구원은 첨단인프라 구축을 위해 신도시의 경우 현재와 같은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기존 도시의 낙후 인프라 개선 방안을 연계하는 등 점진적인 방법으로 확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플랫폼을 연계하기 위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지자체 확산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데이터 및 서비스 연계 표준을 기반으로 광역적 연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혁신공간 창출을 위해서는 현재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실증 사업들에서 검증된 솔루션의 성공적 확산을 위한 신규 사업 도입 및 지원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주거안정 제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대기업·중소기업간 상생으로 경제가 활성화된다면 현재 흐림을 기록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의 기상도는 향후 맑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