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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기원, 농업기계 기술인력양성과정 합동 개강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3-19 16:0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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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1~3기 93명 교육

NSP통신- (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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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19일 농업인회관에서 기계화 영농종사자와 교육희망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농업기계기술인력양성과정 합동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 교육은 교육희망자 93명을 3기로 나눠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기별 9회(13일간, 86시간)에 걸쳐 농업기술원 농업교육관에서 진행되며, 기초이론(14%) 교육과 현장 실습(86%)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교육생 수준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위해 교육입소 시 사전에 개인별 이론과 정비실습 시험, 교육 후 시험을 실시해 기술수준 향상도를 평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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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대상 농업기계는 영농현장에 주로 이용되는 트랙터, 농용 굴삭기, 콤바인, 이앙기, 관리기, 정식기, 예취기, 농용엔진 등 10개 기종이다.

농업기계 기초이론, 분해조립, 운전조작, 포장실습과 점검정비기술 현장교육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드론 조종, 전기용접, 안전사고 예방 등으로 교육 프로그램이 구성되어 있다.

아울러, 도와 시군 농업기계 담당공무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며 10명씩 소그룹을 편성, 개인별 반복 운전실습을 하는 등 수준별 맞춤교육 실시로 참가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2012년부터 5년간 4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최근 귀농․귀촌인구가 유입되면서 농업기계분야 신수요 계층과 영농 고령화, 여성농업인들의 농업기계 운전이 늘어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작교육 등 기술중심 실습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곽영호 농업기술원장은 “기본적인 관리와 점검․정비 기술을 습득 활용함으로써 농업기계의 사용기간을 연장할 수 있고, 효율적인 농작업으로 소요시간과 농자재의 양이 줄어들어 경영비 절감과 안전사고 예방 등 긍정적인 현상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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