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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컷 오프’ 통과... 8강 진입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3-19 08:42 KRD2
#경주시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심사 통과

주낙영 경주시장, ‘화랑복’ 투혼... 심사위원, ‘엄지 척’ 호평

NSP통신-지난 18일 서울 교보빌딩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이 축국의 역사성을 강조하기 위해 신라복과 전통 축국 공을 선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지난 18일 서울 교보빌딩에서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이 '축국'의 역사성을 강조하기 위해 신라복과 전통 축국 공을 선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지난 18일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2차 프리젠테이션을 통과해 8강에 진입했다.

이는 주낙영 경주시장이 지난 18일 해외출장을 마무리하고 귀국해 곧 바로 서울 교보빌딩에서 전통복장인 신라복을 착용하고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해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또한 후보지 12개 지자체 중에서 국회의원과 시의회의장과 관계공무원들이 대거 참여한 후보지는 경주시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져 경주시의 축구센터 유치의지를 확고히 표명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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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주 시장은 프리젠테이션에서 ‘신라복’을 착용하고 영웅건을 머리에 두른 모습은 마치 전장에 출전하는 장수의 모습을 연상하게 해 심사의원들의 큰 관심과 ‘엄지 척’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으로 경주시는 김포, 여주, 용인, 천안, 상주, 예천, 장수와 함께 8강에 진출해 3차 검정을 받게 되었다.

대한축구협회는 2차 심사에서 6개의 후보지 결정을 바꾸어 축구경기와 같은 형태로 8강, 4강, 결승을 거치고 최종 후보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어 긴장감과 흥미를 더 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SNS을 통해 “걱정했던 세종과 울산이 탈락되어 정치적 입김은 작용하지 않은 것 같다. 앞으로 수도권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며 “해오름 동맹차원에서 포,울,경 연합전선을 형성해 경북도 차원에서 단일화를 위해 가일층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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