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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임원진 안전교육 실시…안전경영 강화 일환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15 11:0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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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대림 임원이 완강기 착용법을 숙지하고 하강하는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
대림 임원이 완강기 착용법을 숙지하고 하강하는 실습 교육을 받고 있다. (대림산업)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대림산업(000210)이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3월 한달 동안 임원들과 협력업체 임직원 302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학교에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대림산업은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활동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임원들의 의식 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아래 전체 임원들은 물론 협력업체도 함께 교육을 진행한다.

대림산업 안전품질실 피광희 담당임원은 “안전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미리 위험을 인지하고 체계화된 안전활동을 이행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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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이해욱 대림 회장이 지난해 경영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안전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 지난 1월 개관한 안전체험학교는 대림그룹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대림산업은 올해 82회에 걸쳐 총 2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앞으로 안전·보건관리자를 비롯해 현장 시공 관리자, 본사 직원으로 교육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대림은 2023년까지 전 임직원의 안전체험학교 수료를 마무리하고 심화교육을 통해 비상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시민들의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함양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체험학교를 학생 및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할 계획이다.

안전체험학교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대림교육연구원 부지 내에 마련됐다. 지상 2층, 연면적 1173.5㎡ 규모로 총 19개의 교육 및 체험 시설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굴착기, 크레인 등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가설물과 대형장비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대림산업은 건설현장의 5대 고위험 작업인 고소작업, 양중작업(장비 등으로 중량물을 들어올리는 작업), 굴착작업, 전기작업, 화재작업을 체험할 수 있는 VR콘텐츠를 제작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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