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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사업’ 전개

NSP통신, 남승진 기자, 2019-03-14 17: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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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시장, 독립유공자 자택 방문·전달

NSP통신-14일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이영수 지사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수원시)
14일 염태영 수원시장(오른쪽)이 이영수 지사 자택을 방문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수원시)

(경기=NSP통신) 남승진 기자 = 경기 수원시는(시장 염태영) 3.1운동·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 드리기’ 사업을 전개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14일 장안구 조원동에 거주하는 이영수(95) 지사 자택을 방문해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의 헌신이 없었다면 현재의 대한민국도 없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독립유공자와 유족의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고 그에 걸맞은 예우와 지원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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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수 지사는 “직접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애쓴 사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간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시장은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송병선 수원중부경찰서장, 김용백 수원시광복회장 등과 이영수 지사 자택 현관에 독립유공자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리는 명패를 달았다.

이영수 지사는 경북 고령 출생으로 지난 1943년 광복군 제3지대 입대해 군자금 전달과 병사 모집 활동을 하고 5전구 사령부 관할지에 파견돼 유격전에 참여했다.

1950년 한국전쟁 당시 국군으로 지원해 전투에 참여하는 등 군인의 길을 걸었다. 조국 독립을 위해 애쓴 공로를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한편 수원시는 3월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4월부터 오는 5월까지 민주유공자, 6월부터는 국가유공자(4093명)에게 순차적으로 명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남승진 기자, nampromotio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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