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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 대구 간송미술관 정체성있는 건축디자인 강조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9-03-14 15:5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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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의 가치 강조, 6월 국제 디자인 공모에 앞서 문화적 정체성 확립 필요

NSP통신-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 (대구시의회)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 (대구시의회)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대구시의회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회)은 15일 열린 제26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반쪽으로 운영되고 있는 대구의 문화시설(대구미술관, 대구문학관,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의 현황을 질타했다.

또 간송미술관은 준비단계에서부터 특화된 정체성을 확립하고 미래발전적인 운영방안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구 간송미술관이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대구 간송미술관 만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지향적 운영방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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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구 문화시설 중 정체성 없이 조성돼 현재 반쪽만 운영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질타했다.

대구미술관의 경우 미술관의 반이 예식장으로 운영되고 있어 미술관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으며, 대구문학관의 경우 1층과 2층이 향촌문화관으로 조성돼 문학의 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문학관으로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또, , 대구 출판산업을 견인하겠다고 조성한 ‘대구출판산업지원센터’의 경우 건설사, 회계사, 컨설팅사 등이 입주해 있어 사실상 단순 임대업을 하는 문화시설로 전락한 것이 사실이다.

이영애 의원은 대구문화시설의 정체성 없음을 질타하며 “향후 조성될 대구 간송미술관은 준비단계에서부터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성 후에도 문화적 가치가 훼손되지 않도록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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