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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환 성주군수가 2019년 참한별 장수대학 입학식에 인사말씀을 하고 있다. (성주군)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어르신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전, 참한별 장수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참한별 장수대학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돼 매년 3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1년 과정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300여명의 어르신들이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글을 모르시는 어르신을 위한 한글교실을 비롯해 인기만점인 노래교실과 탁구교실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댄스팀과 악기연주팀은 관내 각종 행사에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나들이 행사, 생신축하파티, 별고을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회원들 상호 교류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성주군에서는 장수대학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지원과 복지관시설확충에 애쓰고 있다.

참한별 장수대학 이상무 회장은 “보통 노인들이 할일없이 집에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지만 장수대학에 오는 회원들은 다양한 친구도 사귀고 배움의 기회도 생겨 하루하루가 즐겁고 삶의 의욕이 생긴다”며 “회장으로써 회원들을 의견을 잘 모아 장수대학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노인인구가 해마다 늘어나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지만 건강하게 사회활동에 참여할 어르신들이 많아진다면 우리지역이 어르신들의 지혜를 바탕으로 밝고 행복한 성주가 될 것이다”며 장수대학의 회원들에게 지혜와 봉사의 정을 나누기를 부탁했다.

한편, 참한별 장수대학은 연중 회원등록이 가능하며, 월 5000원의 회비가 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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