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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파트 가격동향

3월 첫주, 매매가0.09%↓·전세가0.11%↓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3-08 10:3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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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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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3월 첫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모두 하락폭을 유지했다. 특히 충북과 경북, 경남의 감소세가 두드러진 반면 전남, 대전, 광주 등은 오른 지역도 나타났다.

서울은 17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주 대비 0.02%p 추가로 떨어진 -0.11%를 기록했다.

수도권(-0.08%)로 지난주 하락폭과 같으며 기타 시도별로는 전남(0.04%), 대전(0.02%), 광주(0.01%)는 상승, 대구(0.00%)는 보합, 충북(-0.20%), 강원(-0.17%), 경남(-0.17%), 경북(-0.15%), 울산(-0.14%), 세종(-0.11%)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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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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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지역별 매매가 변동은 서울 강남4구(-0.19%)가 재건축 등 급등 단지들의 하락이 외곽으로 확대됐다. 강북14구(-0.08%)는 매매시장 위축 및 전세시장 안정과 청약 대기 등의 영향으로 대단지와 신규 입주단지 인근 등에서 매물이 누적되고 방매기간이 길어지며 동대문, 용산, 성동, 마포, 종로를 제외한 모든 구가 하락했다.

경기도(-0.07%)는 광명시(-0.39%)는 급등 피로감 누적된 재건축 단지 중심으로, 성남 수정구(-0.33%)는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구리시(+0.15%)는 그간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 위주로, 안산 단원구(+0.09%)는 일부 저가매물이 거래되며 상승전환됐다.

인천(-0.03%)의 하락폭은 축소됐지만 중(-0.12%)․서(-0.10%)․부평구(-0.09%) 등은 하락세가 지속되고 계양구(-0.04%)는 하락 전환됐다. 남동구(+0.09%)는 교통 및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지방은 5대광역시(-0.04%), 8개도(-0.13%), 세종(-0.11%) 모두 하락했다.

5대광역시 중 대전(+0.02%)은 대덕구(-0.02%)가 노후단지 수요감소로 소폭 하락했지만 유성구(+0.07%)는 급등했던 도안신도시는 보합세 보이는 가운데 그간 상승폭 낮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울산(-0.14%)의 경우는 지역 기반산업 침체로 인한 인구유출 및 입주물량 증가로 울주군(-0.21%), 북구(-0.18%) 등은 하락세가 지속됐고 중구(-0.02%)도 봄 이사철 수요로 하락폭 축소됐지만 여전히 감소했다.

세종(-0.11%)은 행복도시 내 새롬·도담동 등의 선호도 낮은 단지 중심으로 하락하고 조치원읍은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8개도는 전남(+0.04%)을 제외하고 충북(-0.22%), 강원(-0.17%), 경남(-0.17%), 경북(-0.15%), 전북(-0.10%), 충남(-0.07%), 제주(-0.04%) 순으로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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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세부지역별 전세가격 추이는 서울 강남4구의 경우 일부 가격회복세를 보이는 단지가 있어도 신규 입주 물량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북권은 서대문구의 경우 매물 적체된 기존 단지의 하락과 봄 이사철 수요로 일부 상승한 단지로 인해 보합 전환됐다.

그 외 광진(-0.11%)·은평(-0.40%)·동대문(-0.23%)·성북구(-0.21%)도 신규단지 입주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천(-0.08%)은 연수(-0.18%)·중(-0.14%)·서구(-0.11%)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공단 및 국가산단이 위치한 부평구(-0.10%)도 산업경기 침체 등으로 수요 감소하며 감소했다.

경기도(-0.12%)의 경우 고양 덕양구(+0.04%)가 봄 이사철 수요로 역세권 등 입지여건 양호한 단지나 소형평형, 일부 저가매물 위주로 상승한 반면 광명(-0.70%)은 정비사업 이주수요 분산, 노후단지 선호도 감소 등으로 매물 적체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지방은 5대광역시(-0.05%), 8개도(-0.12%), 세종(-0.08%) 평균 모두 하락했다. 다만 대구(+0.01)는 매물부족과 신축단지 효과로 상승했다. 부산(-0.07%)은 신규 입주로 기존 매물이 누적되며 동래(-0.28%)·강서(-0.15%)·수영구(-0.12%) 등 대다수 지역에서 하락세가 지속됐다.

세종(-0.08%)도 정부부처 추가 이전 마무리 이후 전반적으로 수요가 감소하며 여전히 감소세다.

8개도는 충북(-0.23%)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경남(-0.20), 강원(-0.12), 전북(-0.09), 경북(-0.08), 충남(-0.06), 제주(-0.02)순으로 감소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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