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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온라인 한국어 지원 올해 말까지…신작 프로젝트V 콘셉트 원화도 공개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3-07 20:30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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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X CCP 게임즈, 미디어 토크 개최…양사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

NSP통신-힐마 CCP게임즈 대표. (이복현 기자)
힐마 CCP게임즈 대표. (이복현 기자)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펄어비스(대표 정경인)가 7일 서울 역삼 슈피겐 홀에서 ‘펄어비스 X CCP게임즈 미디어 토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를 비롯해 함영철 전략기획실 실장, CCP게임즈 힐마 대표 등이 참석해 CCP게임즈에 대한 소개 및 향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1997년 설립된 CCP게임즈는 2007년 아이슬란드 소프트웨어 수출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 2018년 9월 펄어비스가 100% 인수했으며, 현재 양사는 검은사막과 이브온라인의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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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P게임즈의 주요게임인 ‘이브온라인’은 광활한 우주를 무대로 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16년째 글로벌 서버를 두고 전세계에 서비스되고 있다.

특히 힐마 CCP게임즈 대표는 이브온라인(EVE-Online) 한국어 지원 계획을 밝혔다.

힐마 대표는 우선 CCP게임즈에 대해 “2017년 아이슬란드 청년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회사 1위로 뽑히기도 했으며 아이슬란드의 대표적인 IT 기업”이라고 소개했으며 “이브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올해 말까지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힐마 대표는 “글로벌 서버에서 독일 러시아 일본 등의 유저와 함께 한국 유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이복현 기자)

미디어 토크에는 펄어비스 정경인 대표, 전략기획실 함영철 실장, 힐마 대표가 참여해 ▲두 회사의 협업 계획 ▲인수 에피소드 ▲이브온라인의 팬패스트 스토리 ▲CCP와 펄어서비스의 신작 등을 알렸다.

정경인 대표는 “CCP는 ▲글로벌 IP ▲MMORPG를 향한 열정 ▲자체 게임엔진에 대한 자부심 등 펄어비스와 닮은 점이 많다”며 “아시아와 유럽에서 성장한 두 기업이 글로벌 공략 노하우를 협력해 세계 시장에서 다양한 기술적·사업적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펄어비스의 신작 ‘프로젝트V’의 신규 콘셉트 아트도 깜짝 공개했다. 프로젝트V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될 캐주얼 MMORPG 게임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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