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6일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시재생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특별안전점검반을 구성·운영한다.
특별안전점검반은 공무원 8명과 ▲건축구조 ▲건축시공 ▲토목 ▲건설안전 ▲전기 ▲통신 ▲석면 7개 분야 외부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됐다. 특별안전점검반은 기존건축물 철거 시부터 준공 시까지 공사장 1개소에 대해 매월 점검을 실시한다.
감리점검을 위해 실시하는 분기별 점검과 동절기, 우기, 해빙기는 물론 긴급상황 발생 시에도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별안전점검반은 재개발과 재건축 두개조로 편성해 각 계절별·시기별·분야별 시공의 적정성 및 안전성 점검, 주민이 점검 의뢰한 사항에 대한 안전점검, 그 밖에 정비사업과 관련한 안전자문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한다.
안전점검 결과 위험발생 소지가 많은 현장에 대해서는 단기 사고예방책을 수립해 시행 할 것을 유도한다. 또한 문제점이 발생했을 경우 정비사업관계자와 연석회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며 위법사항이 있을 경우 행정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재개발·재건축 공사장에 대한 안전대책을 강구하기 위해 ‘광명시 정비사업 공사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수립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공사장 주변에 안전보안관을 배치해 어린이 및 시민의 안전보행로 확보와 안전위해 요소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4개 공사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향후 공사장이 늘어날 경우를 대비해서도 안전대책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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