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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트하트재단>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연기자 김현숙이 사회복지법인인 하트하트재단(이사장 신인숙)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1988년 가난, 장애, 질병으로 고통받고 소외받는 지구촌 사람들에게 사랑과 긍휼을 통해 이들의 역량을 강화, 함께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김현숙은 오는 28일 홍보대사로서 하트하트재단과 태국 매솟으로 떠나 미얀마에서 이 곳으로 이주한 난민 아동들에게 태양광램프를 나누어 주는 첫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어 그는 귀국해 결식아동들에게 직접 조리된 식사를 차려주는 ‘따뜻한 밥상’ 캠페인 및 국내최초 발달장애 청소년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나눔 공연을 갖는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한다.

지난해 초 네팔로 봉사활동을 다녀오기도 한 김현숙은 “어릴 때 넉넉치 못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꿈에 대한 희망을 놓지않았기에 현재 이렇게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다”며 “작은 나눔이겠지만 저를 통해 누군가의 삶이 변화되고, 누군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면 이는 너무나도 소름끼치도록 행복한 일이 아닐까요”라고 반문하는 것으로 홍보대사 선정에 대한 소감을 대신했다.

한편 김현숙은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연기자로 변신, 수편의 영화와 시트콤에 출연해 맛깔스런 조연연기를 선보여 왔다. 특히 최장수 시즌제 다큐드라마인 케이블채널 tvN ‘막돼먹은 영애씨’(이하 막영애)에서는 여주인공 이영애 역을 맡아 지난 2007년 시즌1부터 지난 4월 종영된 시즌 8까지 변화무쌍한 이미지 변신과 연기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현숙은 ‘막영애 시즌 9’가 준비되는데로 다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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