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박병일 기자 =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주요 만세 운동지에서 벌어지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가 오는 10일, 오후2시부터 영덕의 영해3.1의거탑과 영해3.18만세운동기념탑에서 펼쳐진다.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독립의 횃불, 전국 릴레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42일 동안 전국 22개 주요 지역의 주자 봉송과 78곳의 차량 봉송 등 총 100곳에서 독립만세 재현과 함께 펼쳐지는 횃불 봉송 릴레이다.
오는 10일 영덕의 ‘독립 횃불’은 지난 1일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개최된다.
영해31의거탑에서 영해318만세운동기념탑(1.4Km)까지 기관단체장, 독립유공자 후손, 학생 등으로 구성된 100명의 주자봉송이 횃불 봉송을 하며 500여명의 지역민들과 함께 3.18 독립만세 주제 공연 및 플래시 몹 등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영해 318만세운동은 100년 전 3월 만세운동 당시 경북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로 일어난 만세운동이며 특히 주명우-윤악이 부부, 김태을-신분금 부부는 부부 독립유공자로 전국 최초로 등록됐다.
경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거행되는 영덕지역의 ‘독립횃불’ 행사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했다.
NSP통신/NSP TV 박병일 기자, pbi12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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