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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농협 조합장 선거 각축전, '교체·수성' 팽팽한 갈림길

NSP통신, 조성출 기자, 2019-03-04 17: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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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석 현 조합장 재선가도에 정종학 전 경산본부장 강한 도전장 던져

NSP통신-좌로부터 정복석(66) 현 조합장, 정종학(61) 전 진량농협 경산본부장 (울릉농협)
좌로부터 정복석(66) 현 조합장, 정종학(61) 전 진량농협 경산본부장 (울릉농협)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눙협 조합정 선거가 수성과 교체의 갈림길에서 팽팽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이번 울릉농협 조합장 선거는 정복석(66) 현 조합장의 재선 가도에 정종학(61) 전 진량농협 경산본부장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재선에 도전하는 정복석 현 조합장은 울릉군에서 면장과 농수산업 관련 과장을 지내고 지난 선거에서 울릉농협장에 당선된 후 이번에 재선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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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조합장은 임기동안 도동특산품 판매장 개장, 현포저온저장시설, 창고보수보강, 현포저동 하나로 마트 리모델링, 명이절임 가공공장 건립 등을 추진한 업적을 자랑하고 있다.

이에 도전장을 내민 정종학 전 경산본부장은 울릉농협 전무를거쳐 2009년 진량농협으로 이동, 경산본부장을 역임하고 지난 2017년말 퇴직한 농협 경영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정종학 후보는"농협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농협다운 농협ㆍ조합원 우선 농협행정을 펼치기위해 출마 결심을 하게 됐다"고말했다.

그는"진량농협에서경험한 조합원 환원사업을 모델로 해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를 통해 실익이 될수있도록해 농협 신뢰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울릉농협 최초로 원로조합원들에게 농협 연금을지급하고 고령조합원 편익을 위해 농용자재 무상배달 조합원 무료 건강진단실시 등의 공약으로 표심을 다지고있다.

또"대도시 농협보다 비싼 대출이자는 대도시 수준으로 인하해 조합원의 자부담을경감시켜 조합원이 살만한농협으로 바꿔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오는 13일 실시되는 울릉농협조합장 선거인 수는 840명(조합원 848명)으로 확정됐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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