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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다문화가족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3-04 09:35 KRD7
#다문화가족 #대교 #저소득층 #한부모자녀 #이상락

학습지 전문업체 대교와 협약해 한글, 국어 과목 지원

NSP통신-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도청 전경. (NSP통신 DB)

(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지난달 25일 학습지 전문업체 ‘대교’를 방문학습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학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4일 발표했다.

다문화가족자녀 방문학습지 사업은 만 4세부터 10세의 다문화가족 자녀와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중도입국 자녀 약 2000여 명을 대상으로 해당 가정에 학습지 교사가 방문해 자녀 수준에 맞는 일대일 방문교육을 제공한다.

교육 과목은 한글, 국어로 주 1회, 15분 내외로 수업을 진행하며 저소득층 가정 자녀, 한부모 및 다자녀, 장애인 등을 우선으로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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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공고는 이번 달 중 시‧군 홈페이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 및 게시판 등에 게시될 예정이며 접수는 시‧군, 동 주민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락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경기도의 다문화가족 자녀 수는 5만3152명으로 전국 다문화가족 자녀 수의 25%를 차지한다”며 “경기도의 결혼이민자들은 그 규모만큼이나 자녀교육에 대해 관심은 많지만 좋은 교육방법을 몰라 힘들어 하는데 이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의 한국어 구사능력 향상으로 자신감과 학업능력이 높아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교는 지난 1976년에 설립돼 42년간 우수한 콘텐츠와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사업을 전개해 온 학습지 전문업체로 그 동안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펼쳐온 사업 실무경험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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