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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디스, 정부 정책 비판 디스곡 ‘4580’으로 데뷔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7-21 18:59 KRD2
#메가디스 #4580
NSP통신-<사진=TS엔터테인먼트>
<사진=TS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3인조 힙합그룹 메가디스가 노래를 통해 정부 정책을 정면 비판하고 나섰다.

21일 싱글 앨범 타이틀곡 ‘4580’을 발표하고 데뷔한 메가디스는 곡에서 내년도 최저임금과 관련해 비판적인 내용을 노랫말로 풀어내며, 공감을 얻고 있다.

메가디스는 “2011년 7월 장마비가 억수로 오던 날 난 더이상 참을수가 없어 MIC를 들었다”는 인트로 나레이션으로 시작되는 이 곡에서 ‘돈 없고 빽 없어 알바 시작’, ‘한시간 일해봐야 자장면 값’, ‘엉터리 처리 날치기 처리’ 등 다소 과격한 표현들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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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디스 한 측근은 “살쾡이 발바닥, 손오공 콧털, 재벌 18세 등 세 명이 모여 사회 약자의 울분과 분노를 대변하자는 취지로 ‘메가톤급으로 디스한다’는 뜻의 그룹 메가디스를 결성한 것으로 안다”며 “이들은 매월 1장씩 음반을 내 사회 부조리를 신랄하게 꼬집어 잘못된 정부 정책이 바로서는데 일조할 계획인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메가디스의 디스곡(한사람이나 단체를 비방하는 노래) ‘4580’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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