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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첫 디지털 싱글 ‘누벨(NOUVELLE)’로 활동중인 여성듀오 빅마마 소울의 신연아가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라디오 오디션 심사를 맡아 활약 중이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의 1차 예심 격인 SBS 라디오 ‘이석훈의 텐텐클럽’ 일요 코너 ‘라디오 K팝스타’에 이석훈,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신연아는 오랜 교직 생활과 현직 가수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날카롭고 예리한 심사평을 통해 참가자 개개인의 장점과 단점을 잘 집어내 동료 심사위원들의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다.

이날 심사에 앞서 ‘유행을 타지 않는 자신만의 소리’, ‘기교를 뺀 목소리’, ‘감동을 주는 노래’ 등 평가 기준을 밝히기도 했던 신연아는 본 심사에서 참가자들의 잘못을 지적하며 “노래 부를 때 일부러 손으로 유리창을 닦는 시늉을 하는 사람이 있다. 손을 묶어버리고 싶다”, “흉내 내는 노래는 싫다. 차라리 원조를 듣지” 등 위트 넘치는 멘트로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주 장원에게 ‘K팝스타’ TV 예선 1, 2차 면제혜택과 부상이 주어지는 ‘이석훈의 텐텐클럽-라디오 K팝스타’는 SBS FM 107.7을 통해 매주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한편 오는 12월께 SBS를 통해 방송될 ‘K팝스타’는 국내 빅3 기획사인 SM-YG-JYP가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며, K팝의 위상을 높일 글로벌 스타발굴 오디션 프로젝트로 TV 오디션 최종 심사위원에 YG의 양현석과 JYP의 박진영을 지난 20일 위촉했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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