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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과 군위군, 백승주 의원과 국방부장관에게 공항이전 신속 이행 건의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9-02-25 18: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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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공항 통합이전속도가 성공 결정....국방부장관, "대구시와 이전비용 협의후 조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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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의성군(군수 김주수)과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25일 백승주 의원과 정경두 국방부장관과의 면담을 가지고 대구공항의 신속한 이전 절차이행을 건의했다.

이날 정경두 국방부장관의 면담에는 백승주 국회의원이 함께 현재 지방소멸의 위기에 놓인 의성군과 군위군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가지는 통합공항 이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달했다.

이날 김주수 의성군수와 김영만 군위군수, 백승주 의원은 “지난해 3월 이전후보지가 선정된 이후, 1년이 지났지만 아직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지 못하다”며 “불확실한 사업비에 얽매여 지체하지 말고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의 신속한 절차 이행”을 정경두 국방부장관에게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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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대구시가 지난해 8월 이전사업비를 제출한 이후 국방부와의 협의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어 국방부는 '군 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보다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해야 한다”며, “사업 추진 타이밍이 무엇보다 중요해 시간 계획을 가지고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경두 장관은 “국방부는 법적 절차를 거쳐서 대구 민‧군 통합 공항을 조속히 이전하기 위한 의지가 있고, 관련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다.

백승주 의원은 “대구 민‧군 통합 공항 이전은 대구․경북 지역과 공군의 ‘윈-윈-윈(win-win-win)’상생 발전, 침체된 지역 경제 부양책, 명실상부한 영남권 관문 공항 건설 등 국가 차원의 사업으로 더 이상 지체되어선 안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공항 통합이전은 지난 2016년 7월 정부의 대구공항 통합이전 발표 후 2017년 2월 예비이전후보지 선정에 이어 2018년 3월 4개 지자체장 합의문을 바탕으로 군위군 우보면 후보지와 군위 소보-의성 비안 후보지 2곳이 이전후보지로 결정됐으나 이후 사업 절차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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