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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권정선 경기도의원이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관계자와 함께 논의를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권정선 경기도의원은 20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지원 사업관련 민원사항을 접수받고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관계자와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는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대책으로 설치되고 있는 교실 내 공기정화장치 설치 관련해 ▲정확한 기기검증을 통한 설치 ▲필터등급 두께 ▲낮은 저감 효율 ▲소음·배기구 등을 우려하는 다수의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진행사항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수요자 중심의 객관적인 물품선정위원회 구성을 통한 효율적인 물품설치를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부의 학교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사용기준(안)에 근거해 제품사양을 검토했다.

선정기준은 조달청에 등록 검증된 제품 중 교육부 및 경기도교육청에서 제시한 사양보다 상향된 기준을 적용했으며(부천교육지원청 선정기준:환기량 400CMH 이상, 소음50dB 이하, 필터등급: MERV 13등급 이상 등), 앞으로 공기안심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권정선 의원은 “민원발생 원인을 잘 점검하고 현장에서 철저한 검증을 통한 업체선정이 이뤄져야 하며 아이들한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소음 등 유지보수 및 사후관리도 소관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해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또한 지역사회 주민들과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의견을 경청, 수렴하고 도정에 반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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