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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사업 추진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2-21 14:50 KRD7
#경주시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실시

중소기업, 정규직 ‘디딤돌’ 역할... 경주시, 월 175만원 지급

NSP통신-경주시청사. (경주시)
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미취업자를 정규직 전환으로 이어주는 ‘2019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를 실시한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총 6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고 사업 실시에 앞서 오는 22일 위탁운영기관인 경주상공회의소와 위탁운영약정을 체결한다.

이 사업은 인턴사원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2개월간 20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10개월간 300만원을 직접 지급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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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대상자는 경상북도에 주소지를 둔 15-39세 미취업청년과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 취업취약계층이다. 사업 참여 가능한 기업은 경주 소재 중소기업이다. 특히 금년도는 최저임금을 반영해 인턴은 월 급여를 175만 원 이상을 지급한다.

경주시는 2009년부터 이 제도를 시행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205명을 채용해 87.3%인 17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중소기업 인턴제 사업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사업 위탁 운영기관인 경주상공회의소로 문의하면 된다.

남심숙 일자리창출과장은 “중소기업 인턴사원제는 장기적으로 고용이 유지될 수 있는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정책이다.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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