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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파죽지세 시청률 ‘주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7-15 22:12 KRD2 R0
#시티헌터 #이민호
NSP통신-<사진=SBS 드라마 시티헌터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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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시티헌터’ 화면 캡쳐>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SBS 수목극 ‘시티헌터’가 신구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 조합과 시원스럽고 화려한 액션 볼거리로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상승기류를 타지 못하고 발목을 잡혔다.

지난 5월 25일 첫 회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 10.5%로 출발한 ‘시티헌터’는 매회 소폭의 시청률 상승곡선을 꾸준히 그려오다 지난 7월 7일 12회 방송에서는 19.6%의 시청률 기록을 보였다.

이번 주 방송에서 20%대 시청률 돌파가 예상됐던 ‘시티헌터’는 13일 방송된 13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인 19.9%를 기록해 수목극 최강자의 위용을 보이며,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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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간의 긴박감을 더해줬던 ‘시티헌터’는 14일(14회) 방송에서 ‘5인 처단 프로젝트’의 네번째 타깃인 해원그룹 회장 천재만(최정우 분)과 관련된 횟수가 이전 3인과 달리 늘어지며, 스토리의 지리함으로 전회보다 0.7%포인트 하락한 19.2%를 나타냈다.

시청자들의 ‘윤성앓이’를 낳으며, 거침없는 인기를 타고 달려 온 ‘시티헌터’의 이번 시청률 하락이 일시적인 숨고르기로 보일 수 있지만 이전 회에 비해 스토리의 긴장감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일부 시청자들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실제 매회 스펙터클하면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스토리라는 무기를 들고 시청자의 채널을 고정시켰던 ‘시티헌터’는 윤성(이민호 분)을 중심으로 여자친구 나나(박민영 분), 친모 경희(이미숙 분), 양부 진표(김상준 분), 뒤를 쫓는 검사 영주(이준혁 분)의 관계들이 이미 밝혀져 ‘윤성-나나’의 줄다리기 사랑, ‘윤성-영주’의 대립, 그리고 천재만의 드러난 악행에 대한 시티헌터의 더딘 결단 등은 시청자의 흥미를 반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단 6회를 남겨 둔 드라마 ‘시티헌터’가 앞으로 예측가능한 뻔한 결말이 아닌 예측불가의 흥미로운 스토리로 시청률 반전에 성공해, 20%대의 벽을 깰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주 방송에서 이민호는 화려한 ‘물통액션’을 새롭게 선보여, 여름 밤 안방에 시원함을 안겼다.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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