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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걸음 두걸음 걷기교실 참여자들이 시흥 갯골생태공원을 걷고 있는 모습. (시흥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3월부터 ‘한걸음 두걸음 걷기교실’을 운영한다.

지난해 관내 9개에서 지역 걷기교실을 운영한 데 이어 올해는 13개 공원에서 마을별 소규모 걷기동아리 형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일상 속 걷기실천과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마련된 걷기교실에서는 마을별 걷기지도자가 배치돼 올바른 걷기 자세 및 근력운동 등을 교육한다. 참여자들 대상으로 걷기운동 전·후 체성분 검사, 혈액검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걷기운동이 생활화되기를 바란다”며 “마을별 걷기교실이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걷기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정왕보건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인 투자 없이도 할 수 있는 가장 안전한 운동이자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다.

인간의 기본적 운동인 걷기를 일상 속에서 실천함으로써 심폐기능 강화, 우울증 예방 등 다방면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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