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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의원,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 연설회’...현 정권 향해 직격타

NSP통신, 김도성 기자, 2019-02-19 14:29 KRD2
#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전당대회 #조경태 국회의원 #대구시 #경상북도

조 의원 “나는 자갈치시장 지게꾼의 아들, 현 정권의 정책을 안보위기·경제파탄, 보수의 가치는 희생과 원칙, 국가는 국민을 사랑해야” 강조

NSP통신-조경태 의원이 지난 18일 대구 엑스포에서 제3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대구, 경북 합동 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도성 기자)
조경태 의원이 지난 18일 대구 엑스포에서 제3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대구, 경북 합동 연설회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김도성 기자)

(경북=NSP통신) 김도성 기자 = 지난 18일 대구 엑스포에서 제3차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대구, 경북 합동 연설회에서 당권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은 대구, 경북지역이 당원이 가장 많은 지역이라는 것을 의식한듯 뜨거운 설전으로 치열한 득표전을 벌였다.

특히, 출마자들 중 최다선인 조경태 최고위원(4선 부산사하 을) 후보의 호소력 짙은 연설은 합동 연설회에 참석한 당원들의 많은 공감을 얻어 냈다.

조 의원은 서두에서 “저의 아버지께서 자갈치 시장에서 지게를 지셨다. 저는 지게꾼의 아들이다”며 “이렇게 무능한 정권을 보셨냐. 북한이 핵을 포기 하겠냐. 현재 실업률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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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현 정권의 정책을 안보위기·경제파탄이라고 규정"하고"올 연말까지 우리는 45.6%의 지지율을 회복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낡고 부패한 이미지를 버리고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정한 정치는 국민 경제를 걱정하고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그런 간절한 바람이 있어야 된다“며 “보수의 가치는 희생과 원칙이고, 보수는 훨씬 더 대한민국을 사랑해야 하고, 대한민국은 국민을 더 사랑해야 한다. 그 정신만 살아 있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진정한 정치는 국민 경제를 걱정하고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는 그런 간절한 바람이 있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NSP통신-전당대회 대구, 경북 합동 연설회서 조경태 의원이 연설무대에 오르자 지지하는 당원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다. (김도성 기자)
전당대회 대구, 경북 합동 연설회서 조경태 의원이 연설무대에 오르자 지지하는 당원들이 환호를 보내고 있다. (김도성 기자)

조경태 국회의원(부산 사하구 을)은 부산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 출신으로, 제11회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 의정활동평가 대상 국정감사 최우수 의정활동 대상 등 19건의 수상경력과 제20대 국회 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았다.

조 의원은 '깨끗하고, 밝은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로 이번 경선에서 어느 후보와도 경쟁에서 밀리지 않는 풍부한 경력을 자랑하며 최연소 4선 국회의원으로서 젊은 열정과 다선의 노련함을 어필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도성 기자, kds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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