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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이후 아파트 공급물량 5만 가구 이상…전년동기比 79%↑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2-04 18:13 KRD7
#롯데건설 #호반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
NSP통신- (리얼투데이)
(리얼투데이)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설 이후 3월까지 60개 단지 5만506가구의 분양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설 이후 2·3월 분양물량 대비 약 79%(2만8181가구->5만506가구) 증가한 수치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주택경기가 하향 안정화되고 있는데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와 청약규제에도 불구하고 지난 9.13대책 이후 청약 성적이 좋았던 지역에서 분양 물량이 활발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지역별 분양물량은 ▲경기도가 17개 단지 1만9597가구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인천 9개 단지 7013가구 ▲서울 9개 단지 5073가구 ▲부산 6개 단지 3367가구 ▲강원 3개 단지 3305가구 ▲충남 2대 단지 3178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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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지역별로는 ▲경기 수원시가 2개 단지 7322가구 ▲인천 서구 6개 단지 5790가구 ▲강원 원주시 2개 단지 3058가구 ▲대전 유성구 1개 단지 2565가구 ▲경기도 하남시 3개 단지 2430가구 등에서 공급이 많았다.

특히 지난 9.13대책 이후 1순위 청약자들이 가장 많이 몰린 지역은 대구가 28만215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15만2322명 ▲광주 6만4683명 ▲서울 6만2917명 ▲인천 6만338명 등이었다.

구별로는 대구 달서구의 1순위 청약자가 14만70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하남시 6만9712명 ▲인천 서구 4만8965명 ▲대구 중구 4만6469명 ▲대구 동구 3만7013명 ▲광주 동구 3만4554명 순이었다.

해당 지역들은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설 이후 분양시장이 호황을 이어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2월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동 일대에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7㎡ 총 1425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84~102㎡ 1263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호반건설은 오는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서 최고 49층 10개 동, 총 2671가구(오피스텔 포함)가구 규모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공급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84~101㎡ 1820가구이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74~84㎡ 851실로 구성된다.

현대엔지니어링도 3월에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에서 ‘힐스테이트 북위례’ 107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4개동으로 전가구가 전용면적 92~102㎡ 규모의 100%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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