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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양채아 기자 = 31일 소상공인업계에서는 KT 상생보상협의체가 소상공인들의 피해 보상을 위한 전수조사 실시에 합의한 것과 기업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1%대 초저금리를 지원하는 것이 주요 이슈다.

KT사태 상생보상협의체에서 전수조사 실시의 합의를 도출해 소상공업계는 제대로 된 조사가 진행되기를 바라고 피해 보상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KT사태 상생보상협의체, 통신구 화재 피해 ‘전수조사 실시’ 합의= KT(030200) 통신구 화재에 따른 상생보상협의체가 30일 열린 3차 회의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피해를 보상하기로 결정했다.

상생보상협의체는 이날 회의에서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 문자, 이메일, 우편물, 텔레비전 광고, 현수막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피해 전수조사를 집중 안내하고 링크를 걸어 보상 신청서를 접수하기로 합의했다.

협의체는 오프라인 접수도 진행하며 접수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추가 접수를 실시하며 오프라인 접수 장소는 4개구의 중심상권과 주요 거점이고 자세한 위치는 KT와 소상공인연합회, 피해 지역 소상공인 단체가 협의해 정할 계획이다.

○…금융위, “자영업자·소상공인 초저금리 금융지원프로그램 시행 관심 달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금융지원 프로그램 출시에 맞춰 기업은행을 방문했다.

최 위원장은 기업은행에 방문해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당부하고 애로사항을 점검하며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발언했다.

이번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총 2조원 규모로 보증비율을 90%이며 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지역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한 보증재원을 바탕으로 지원한다.

○…기업은행, 소상공인·자영업자 1%대 초저금리 지원=IBK 기업은행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완화와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자영업자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최장 3년까지 기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고 보증료도 우대 지원한하며 지원규모는 1조 8000억원이다.

지원대상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재단중앙회로부터 보증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이며 창업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다.

한 기업당 대출한도는 신보, 기보에서 보증서를 받는 경우 최대 2억원, 시용보증재단으로부터 보증서를 받는 경우 최대 1억원이다.

NSP통신/NSP TV 양채아 기자, uiui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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