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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호텔신라(신라호텔)가 지난해 면세점등의 호황으로 사상최대실적을 기록한가운데 올해도 면세점사업이 순항을 할 것이란 전망들이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호텔신라(008770)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091억원으로 186.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34.1% 증가한 4조7136억원, 당기순이익도 1103억원으로 336.2% 증가했다.

호텔신라측은 ＂국내외적으로 면세점 사업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 게 실적증가에 기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가운데 올해에도 신라호텔의 면세점 사업에 낙관하는 분위기다.

신한금융투자는 리포트에서 ＂호텔신라의 올 1월 국내 면세 매출이 예상보다 좋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신한금융투자측은 호텔신라의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2463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17.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올해부터 해외면세점 사업이 호텔신라의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호텔신라의 해외면세사업은 올해 큰 탄력을 받을 것 ＂이라며 ＂중국단체관광객의 회복이 크게 나타난다면 수익성이 크게 회복될 전망 ＂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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