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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일체의 갑질에 대해서는 척결의 자세로 임하겠다"

NSP통신, 정상명 기자, 2019-01-28 16:32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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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허석 순천시장
허석 순천시장

(전남=NSP통신) 정상명 기자 = 허석 순천시장이 28일 공직사회 내 갑질 근절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갑질을 한 공직자들이 공직사회에서 옷을 벗어야만 후배 공무원에게 타산지석이 된다고 생각한다"며"오늘 이후로 작고 가볍고 무거움을 떠나서 일체의 갑질에 대해서는 척결의 자세로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지난 6개월간 살펴본 결과 우리 시에도 그릇된 권위를 내세워 약자를 움직이는 갑질행위가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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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갑질의 유형에는 금품수수, 폭언과 폭행, 성 관련 비위가 있다"며"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인사를 이유로 이런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공직자 여러분들이 신입이었을 때 상급자의 횡포와 갑질을 불만스러운 눈으로 지켜보다가 어느덧 상급자가 되어 10년, 20년 전에 봤던 갑질 상급자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봐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갑질 사례를 제시하며"이런 사람이 더 이상 갑질을 못하도록 막는 데 신경을 쓰겠다"며"이런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을 보면 한통속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순천시는 지난해 11월 초 허석 시장의 지시에 따라 '갑질피해신고센터' 설치·운영 등을 포함한 공직기강 확립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NSP통신/NSP TV 정상명 기자, jsgevent@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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