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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국정과제 TF 확대...문재인 정부 돕는다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9-01-28 15:26 KRD7
#국정과제TF #문재인정부 #통일경제특구 #조계원 #이재명

지역·수도권 상생공약 12건 핵심과제 선정, 집중 관리

NSP통신-28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3층에서 국정과제 추진 T/F 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경기도)
28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3층에서 국정과제 추진 T/F 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경기도)

(서울=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가 국정과제 추진 T/F를 확대하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성공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28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신관 3층에서 국정과제 추진 T/F 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국정과제 추진 T/F 단장을 맡고 있는 김희겸 행정1부지사, 이화순 행정2부지사, 이화영 평화부지사, 임종철 기획조정실장, 조계원 정책보좌관, 김용 대변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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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지난 2017년 7월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발표 직후인 같은 해 8월2일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국정과제 추진 T/F를 구성한 바 있다.

또 경기도 국정과제 추진 T/F는 지난해 12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국정과제 19건, 지역·상생공약 12건에 대한 국비지원 및 법령 개선, 정책 반영 등을 건의한 바 있다.

도는 문재인 정부가 밝힌 100대 국정과제를 비롯한 주요 공약가운데 경기도와 관련된 주요 사업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황실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정과제 추진 T/F에 정책보좌관이 참여해 상황실을 총괄하며 수시로 진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재명 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민선7기 경기도의 성과로 직결된다”면서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갖고 국정과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NSP통신-T/F 상황실 현판. (경기도)
T/F 상황실 현판. (경기도)

경기도 국정과제 추진 T/F에 따르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와 8개 지역공약, 4개 수도권 상생공약 등 총 112개 과제 가운데 경기지역과 관련된 과제는 모두 69개다.

국정과제 추진 T/F는 이 가운데 통일경제특구 조성, 안양박달테크노밸리 조성 등 8개 지역공약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B‧C 노선 추진, 미세먼지종합대책 등 4개 수도권 상생공약 등 12개 과제를 핵심과제로 선정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국정과제 추진 T/F는 액션플랜을 바탕으로 현황판을 작성하고 실시간 추진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실·국장 책임아래 정책기획위원회, 중앙부처 등과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국회의원, 경기도의회, 시·군 등과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국정과제 추진 T/F를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반기마다 점검해 국정과제 추진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앞서 이재명 지사는 지난 18일 경기도청사에서 윤화섭 안산시장,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내정자와 함께 ‘안산사이언스밸리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정·육성을 위한 협약’을 맺고 문재인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안산사이언스밸리 특구 지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NSP통신-28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3층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 네번째) 국정과제 추진 T/F 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경기도)
28일 오전 11시 30분 경기도청 신관 3층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 네번째) 국정과제 추진 T/F 상황실 현판식을 가졌다. (경기도)

또한 정부의 통일경제특구 조성에 발맞춰 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위한 예산 30억 원을 편성했다.

이 밖에 미군반환공역구역 국가주도 개발을 위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의 추진 방향에 맞춰 도 차원의 정책 개발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정과제 추진 T/F 상황실을 총괄하는 조계원 정책보좌관은 “경기도 민선7기의 3대 가치인 공정·평화·복지를 바탕으로 국정과제의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 실현에 최우선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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