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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9-01-24 15:43 KRD7
#경주시 #어린이통학차량 LPG차량 전환 지원

미세먼지 저감, 어린이 건강보호 앞장... 1대당 500만원, 30대 선정 총 1억5000만원 지원

NSP통신-경주시청사. (경주시)
경주시청사.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어린이 건강보호를 위해 어린이통학차량 30대를 LPG차량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노후 경유차는 전체 미세먼지 배출량의 50%이상을 생산해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이다. 노후된 어린이 통학버스용 경유차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다량 배출해 건강취약 계층인 어린이 건강에 특히 유해하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 사업에 전년대비 2배 이상인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확보해 LPG차 전환 사업을 30대까지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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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은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일주일간 경주시청 환경과에서 신청서를 접수 받고 차량 1대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필증 상 주소지와 사용본거지 또는 차량등록증상 주소지가 경주시로 등록된 차량이다.

어린이 통학버스 신고를 한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등록된 9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경유자동차로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하는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선정 기준은 유상운송허가를 득한 차량을 우선 지원하며 연식이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한다.

경주시 관계자는 “노후된 어린이 통학차량용 경유 자동차를 친환경적인 LPG차량으로 전환 유도해 어린이 건강 보호와 미세먼지 저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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