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군수 전동평)에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영암지부에서는 돼지고기 2kg들이 269박스(350만원 상당)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기탁해 영암군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줄 뜻을 전했다.
임성주 지부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됨이 없이 훈훈한 설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적극 앞장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돈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기부활동을 꾸준히 펼쳐오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이기도 하다.
이와는 별도로 지난 12월 27일에는 신흥건조기 영암대리점 양명직 대표가 20㎏들이 쌀 40포를 기부해 기부자 뜻에 따라 각 읍·면 어려운 이웃주민을 선정해 전달한 바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기부자 분들의 아름다운 실천으로 도움이 필요한 군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명절을 앞두고 이러한 나눔 활동이 풍요로운 복지 영암을 실현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물품을 가정에 잘 전달해 온기가 스며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암군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 저소득층 비율에 맞춰 적정 배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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