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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지난해 원가 적정성 심사로 43억 예산 절약해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1-22 17:5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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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한 해 동안 사업 발주 전 원가 산정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계약심사 제도 운영으로 소중한 시민의 재산 42억9000만원을 절약했다고 22일 발표했다.

2018년도 계약심사 현황 분석 결과 공사분야는 151건의 사업에서 33억5300만원, 용역 67건에서 9억1700만원, 기타분야에서 2200만원을 절감했다.

또 2431건의 일상감사를 실시해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법적절차 및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사전예방적 감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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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지방재정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2010년부터 심사제도를 시행해 잘못 산정된 물량 및 단가, 각종 제비율을 조정하는 한편, 현장 확인을 통해 여건에 맞지 않는 불필요한 공정을 없애고 시공방법을 개선하는 등 설계오류로 인한 예산낭비를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적정한 원가를 산출하고 무조건적인 예산 절감 보다는 적정 원가 적용 및 품질 향상을 함께 고려해 균형 있는 사업 추진이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재정 운영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사업추진의 타당성, 합목적성 등을 세세하게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이행실태 점검을 통한 심사제도의 정착으로 건전한 지방재정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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