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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부동산시장 소비심리↓·3기 신도시 신규분양↑ 外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16 19:32 KRD2
#대림산업(000210) #포스코건설 #GS건설 #삼호 #현대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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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지난해 정부가 다주택자, 대출 규제 등 집값을 잡기 위한 각종 정책을 내놓은 가운데 매도·매수자들의 관망세가 길어지며 최근 1년간 얼어붙은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가 대한민국의 주요 이슈였다.

특히 특히 매수희망자보다 매도희망자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중개업자들의 반응에 비춰볼 때 당분간 주택시장의 거래는 하강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 얼어붙어…서울 거래 뚝↓=최근 1년간 부동산 시장의 매매·전세 소비심리가 전국적으로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 지역의 지수 하락은 전국에서 최악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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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16일 발표한 2018년 12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부동산시장소비자심리지수는 90.7로 전월대비 5.4p 하락, 전년동월비 11.5p하락했으며 동기간 서울은 93.9로 전국 평균을 상회했지만 전월대비 12.6p, 전년동월대비 20.9p 하락했다.

지난달 집계된 중개업소 기준 주택 매도 및 매수 동향은 매도희망자가 매수희망자에 비해 압도적인 수를 기록해 이는 대출규제 등 정부정책에 따른 수요 공급의 불균형으로 해석된다.

○…SH, 직주근접권 매입임대 공급…청년·신혼부부 물량 절반=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올해 매입임대주택을 지난해 대비 2배 물량인 5000가구를 매입하고 절반을 청년·신혼부부용으로 할당한다. 전용면적은 청년주택이 14㎡~30㎡ 이상, 신혼부부주택이 36㎡~44㎡ 이상이 될 예정이다.

SH는 청년층의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강남·강북의 직주근접권이나 역세권의 도시형생활주택(원룸), 주거용 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서울 외곽지역에 집중된 지역적 편중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SH 측은 매입임대주택의 하자 근절을 위해 품질점검 전담부서를 만들고 시공단계에서 6단계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국토부, 국토연구원 등 스마트시티 7개 지원기관 신규 지정=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스마트시티의 확산을 위한 정책발굴과 제도개선,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 해외수출 등의 지원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스마트도시 서비스 지원기관 7개소를 지정했다.

스마트시티의 확산을 위해 ‘스마트도시법’에 따라 공모 및 심사 절차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관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국토연구원(KHRIS), 정보통신사업진흥원(NIPA), 한국국토정보공사(LX),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이다.

선정된 지원기관은 오는 3월부터 업무에 착수하게 되며 국토부는 각 기관들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산·학·연 및 민간과의 소통과 기술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일대 주요 분양 단지=포스코건설이 오는 2월 남양주 진전읍에서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1153가구 분양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하남 위례신도시에 ‘힐스테이트 북위례’ 1078가구를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인천 계양에서는 삼호와 대림산업이 ‘e편한세상 계양 더프리미어’ 83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GS건설은 과천주공6단지를 재건축한 '과천 프레스티지자이' 2145가구 중 88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대림산업, 사우디에 폴리부텐 생산 공장 건립=폴리부텐 기술 특허를 갖고 있는 대림산업(000210)이 연간 20만톤 규모의 폴리부텐을 생산하는 여수산업단지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에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우디 생산 공장이 가동되면 대림산업은 연간 33만톤의 폴리부텐을 생산하게 되며 이는 전 세계 폴리부텐 연간 생산량의 33% 수준이다.

또 미국 루브리졸의 폴리부텐 독점 판매권을 포함하면 대림의 시장점유율은 3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대림은 사우디 공장의 2024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2022년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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