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공공도서관(관장 김종성)은 지난 2016년 리모델링 이후 다양한 자료 확충과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서대출 권수와 도서관 이용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년간 담양공공도서관 대출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4만6740권(1인당 0.97권)에 불과했으나 2017년 7만3995권(1인당 1.54권), 2018년 9만7054권으로 군민 1인당 2권 이상 책을 대출했으며, 지난해 도서관 이용객은 전년대비 2만6000여 명이 증가한 18만5834명으로 전남 타 시·군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담양공공도서관은 지난 2016년 3층 건물 증축으로 다양한 문화공간을 확보해 직장인을 위한 ‘퇴근길 인문학 교실’과 학생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 10월 전라남도교육청 산하 도서관 최초로 스마트 도서관(무인대출반납기)을 도입해 지역민들이 365일 도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담양군은 전국 최초로 인문학교육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담양을 학생들의 인문학 기행지로, 일반인들에게 인문학 여행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학생과 군민의 지식 함양을 위한 도서 구입비와 인문학교육 프로그램 등을 담양공공도서관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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