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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홀몸어르신 살피미’시행…주거복지·일자리 창출 기대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16 10:08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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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홀몸어르신 살피미 시범 현장. (LH)
홀몸어르신 살피미 시범 현장. (LH)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해 매입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홀몸노인들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소외감 해소를 위해 ‘홀몸어르신 살피미’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연내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수요에 맞춘 다양한 주거서비스를 발굴하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일자리 확대에도 기여하겠다”며 “든든한 국민생활 파트너로서 입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LH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사업으로 LH는 매입임대 주택에 거주하는 홀몸노인의 집에 직접 방문해 말벗, 생활민원 접수 등 다양한 살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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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시범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취업이 어려운 장년장애인 37명을 신규 채용했으며 시범지역 관내 홀몸노인 약 15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

‘홀몸어르신 살피미’는 장년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홀몸노인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강화한 점에서 모범사례로 평가돼 지난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선정한 ‘장애인 고용 우수사례’와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LH는 공사 소속 토지주택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올해부터 전국의 매입임대주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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