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JS픽쳐스>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까칠한 ‘자뻑왕자’ 정용화가 백마대신 하얀 자전거를 타고 캠퍼스를 질주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MBC 새 수목극 ‘넌 내게 반했어’(이하 ‘반했어’)에 꽃미남밴드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모든 여대생들의 로망인 ‘훈남 대학선배’ 이신 역을 맡은 정용화에게 하얀 자전거는 극 중 자타공인 우월남으로서의 매력을 발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청정애마인 셈.

정용화는 “보통 밴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조금 무겁고 어두운 면이 있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신’에겐 자전거가 있어 음악과 기타를 좋아하는 경쾌한 청년의 느낌이 잘 나타나는 것 같다”며 “사실 어딜 가든 자전거와 함께이다보니 촬영분의 반 이상이 자전거 씬인 날도 있어 분노의 질주(?)를 반복해야 하지만 한편으론 자전거 덕에 이곳저곳 둘러보며 신나게 촬영할 수 있어 좋다”고 애마에 대한 자랑을 늘어 놓았다.

씨엔블루 정용화가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는 ‘반했어’는 감각적인 감성 터치 연출법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표민수 감독과 ‘미남이시네요’에서 짝사랑녀였던 박신혜를 비롯해 송창의 소이현 등 막강 출연진으로 기대감을 갖게하고 있다.

한편 ‘반했어’는 인기몰이에 성공하며, 종영된 ‘최고의 사랑’ 후속으로 오늘(29일) 밤 9시 55분 첫 회가 방송된다.

swryu64@dipts.com
<저작권자ⓒ 소비자가 보는 경제뉴스 DI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