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05-7182802122

SK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사업 수주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15 11:19 KRD7
#SK건설 #한국중부발전 #KT #블룸에너지 #미국
NSP통신-美 블룸에너지사의 연료전지 주기기인 에너지서버. (SK건설)
美 블룸에너지사의 연료전지 주기기인 에너지서버. (SK건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SK건설이 지난달 한국중부발전·KT 등과 총 3건의 블룸에너지(Bloom Energy) 연료전지 주기기 공급 및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K건설 이왕재 연료전지 담당임원은 “연료전지는 대형 발전부터 도심∙자가소비형 발전까지 다양한 규모로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친환경 전력공급원이다”며, “SK건설도 분산형 전원 발전사업이라는 장기 비전을 갖고, 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질의 서비스 모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K건설은 앞서 지난 11월 미국 블룸에너지(Bloom Energy)사와 주기기에 대한 국내 독점 공급권 계약을 체결한 후 한 달여 만에 3건의 사업을 수주했다. 먼저 SK건설은 중부발전과 함께 6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G03-9894841702

연료전지는 세계 최초로 도심 지하에 건설되는 서울복합화력발전소 내에 설치될 예정이며 소음이 적고 유해물질 배출이 거의 없는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또 SK건설은 KT 국사 2곳에 각 0.9MW 규모로 연료전지 발전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SK건설에 따르면 블룸에너지 연료전지 주기기인 ‘에너지 서버(Energy Server)’는 전기 효율이 기존 연료전지 보다 50% 이상 높으며 부지 활용성도 높아 도심 내 유휴공간에 설치하기 적합하다.

SK건설은 현재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맞춰 차세대 분산 전력공급원으로 각광받고 있어 앞으로 그 수요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