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이지은 기자 = 경기도의회 친선의원연맹(회장 염종현)이 8일 황예빈(黄业斌) 중국 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주임과 환담하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염종현 친선의원연맹 회장은 “2018년 中개혁개방 40주년, 올해 중국 건국 70주년 및 경기도의회-광둥성 인민대표대회 우호교류 체결 20주년 등 중요한 시점에 광둥성을 방문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양측이 더욱 성숙하고 내실화된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각자 경쟁력을 갖춘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기초를 다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기업·학계·정부 등 다양한 소통의 루트를 구축해 전면적인 교류협력을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예빈(黄业斌) 부주임은 “도의회와의 우호 교류 체결 20주년을 새로운 기점으로 삼아 양자 간 교류를 증진하고 문화·농업 등 의회 차원의 교류협력 메커니즘을 구축하자”라고 제안했다.
친선의원연맹은 광둥성 농업농촌청, 문화여유청(文化和旅游厅)을 방문해 광둥성의 농업, 문화 및 관광 등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9일 오후에는 선전시(심천시) 개혁개방전람관을 공식방문하고 선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류언(刘恩)부주임과 면담을 통해 중국 개혁개방의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한 생생한 정보와 노하우를 직접 청취하는 계기를 가졌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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