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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특집

액토즈소프트, e스포츠부문 강화…다채로운 콘텐츠 기획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1-09 08:30 KRD2
#액토즈소프트(052790) #e스포츠
NSP통신-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
액토즈소프트 구오하이빈 대표.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액토즈소프트는 올 한해 프로게임단 등 e스포츠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e스포츠 사업 강화를 위해 자회사인 아이덴티티엔터테인먼트의 e스포츠부문을 분할해 액토즈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며 그 의지를 확인시켰다.

액토즈소프트는 2018년 3월 자회사 액토즈스타즈를 통해 프로게임단 출범했는데 배틀그라운드, 왕자영요, 리그오브레전드 등의 팀을 창단했다. 1년도 채 안 돼 3개 종목의 프로게임단을 창단해 빠르게 규모를 키워나가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액토즈소프트 사옥 내 통합 연습실을 구축하고 근처에 숙소도 마련했다”며 “쾌적하고 효율적인 연습 환경 제공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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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10월 액토즈 사옥 지하 1층에 e스포츠 경기장인 ‘액토즈아레나’ 오픈하며 경기장 사업을 본격화 했다. 그동안은 시스템 및 장비 구축 등에 신경을 썼다면 올해부터는 다양한 종목의 e스포츠 리그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게임 외 남성 아이돌 그룹 ‘크나큰’ 팬미팅, 전국팔씨름연맹 팔씨름 대회 등의 행사장 대관 경험을 살려나간다는 계획이다.

e스포츠 콘텐츠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액토즈소프트는 여러 게임을 소재로 한 시청자 중심의 캐주얼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한편 더욱 폭넓은 유저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와의 연계도 준비하고 있다. 또 일반 시청자는 물론 코어 게이머, 액토즈 프로게임단 팬 등 여러 시청자 층의 각기 다른 입맛에 맞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

액토즈소프트측은 “아쿠아 및 액토즈 스타즈 프로게임단 등 자사 보유 자원을 적극 활용한 e스포츠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며 “동시간 동일 콘텐츠 편성으로 시청 습관을 확보하는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사의 WEGL 브랜드를 앞세워 올해에는 중국에서 더 많은 대회를 개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작년 12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WEGL 웨이보컵 진행했는데 MarsTV, Huya 등 중국 유명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생중계되면서 최고 동시시청자수 500만을 돌파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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