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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 취약계층 대상 찾아가는 PLS 교육 실시

NSP통신, 배민구 기자, 2019-01-07 14:54 KRD7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이경애 #PLS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잔류농약허용기준

“PLS 대비 연중 교육 실시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

NSP통신-3일 죽산농협회의실에서 열린 PLS교육 및 다짐대회에서 죽산면 농업인들이 PLS 교육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안성시)
3일 죽산농협회의실에서 열린 PLS교육 및 다짐대회에서 죽산면 농업인들이 PLS 교육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배민구 기자 = 경기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애)는 지난 1일부터 본격 시행된 PLS(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에 대비해 관내 농업인이 올바른 농약을 사용하도록 2019년 연중 PLS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일 죽산농협회의실에서 죽산면 농업인을 대상으로 PLS 교육 및 다짐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첫번째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알렸다.

PLS제도는 농약의 오남용과 과다사용을 막기 위해 식약처가 도입한 제도로 국내 사용 또는 수입 식품에 사용되는 농약성분 등록과 잔류허용기준(Maximum Residue Limit, MRL)이 설정된 농약 이외는 미등록(잔류허용기준미설정)된 농약의 잔류허용기준을 일률적으로 0.01mg/kg(ppm)으로 관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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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PLS 제도가 전면 시행될 경우 2015년도 잔류농약 부적합률 기준이 1.7%에서 6.0%로 3.5배 증가되고 특히 농약 등록이 적은 소면적 재배작물의 경우는 7.5%에서 23.3%까지 증가될 것으로 분석돼 2019년 1월 전면 시행에 따라 농가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안성시와 같이 셀러리, 엽채류 등 소면적 재배가 많은 지역에서의 농업인들의 농약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PLS에 대비해 소면적 작물에 대한 직권등록이 1000여 점 이상 등록돼 있어 농가분들의 절대적 관심과 안성시농업기술센터의 노력을 통한 안성관내에 PLS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이 필요하다.

농작물 등록농약 및 잔류허용기준 조회는 농사로 및 농약관리시스템 농약 등록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농약별 잔류허용기준 조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NSP통신/NSP TV 배민구 기자, mkb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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