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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업계 일일동향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거주지 탈 서울화 外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9-01-04 22:37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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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4일 오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박순자 국토교통위원장 외 국토교통위원회 의원, 건설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2019 건설인 신년인사회에서 정부 지원 등 건설업계 재도약을 다짐한 것이 주요 이슈였다.

또 GS건설이 올해도 2만 가구 이상의 주택을 분양하겠다고 목표를 설정했으며 한편으로는 연봉 대비 비싼 집값으로 인해 거주지를 수도권을 옮기는 인구가 늘어났다는 통계가 나왔다.

○…건설인 신년인사회, 김현미 국토부 장관 등 참석=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9년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낙연 국무총리,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윤관석 의원, 박덕흠 의원, 윤영일 의원, 건설업계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건설산업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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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김현미 장관은 건배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일심만능(一心萬能)을 이루자”고 외친 것으로 전해졌다.

○…GS건설, 새해 분양물량 2만8837가구 목표=GS건설(006360)이 새해 분양물량을 2만8837가구로 목표를 설정하고 자사 브랜드인 자이 아파트의 흥행을 이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GS건설은 방배경남아파트 재건축(758가구),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2099가구), 흑석3구역 재개발(1772가구), 서초무지개아파트 재건축(1446가구),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3343가구) 등 24개 단지 총 2만8,837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GS건설은 지난해 2만748가구를 공급한 바 있으며 이로써 4년 연속 2만가구 이상을 공급했다.

○…내집마련 하려 서울 떠난다…수도권 이동 인구 전년比 30%↑=지난해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거주지를 옮긴 인구가 전년대비 3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업계는 탈 서울화의 원인으로 소득대비 높은 집값을 꼽았다.

통계청에서 조사한 2018년 가구특성별 소득원천 가구소득 중앙값의 경상소득을 보면 ▲1인 가구 1386만원 ▲2인 가구 3178만원 ▲3인 가구 5555만원 ▲4인 가구 7089만원 ▲5인 가구 이상 7081만원이다.

따라서 2~3인 가구는 지출 없이 소득만 10년 간 모아도 서울에 위치한 전용 84㎡ 아파트를 구입하기가 힘들어 상대적으로 집값이 저렴한 수도권으로 이동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업계는 분석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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