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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특집

카카오게임즈, 캐주얼·미드코어 등 게임 다양…인수합병 및 재상장도 주목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19-01-04 10:31 KRD2
#카카오게임즈 #캐주얼 #인수합병 #재상장
NSP통신-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다양한 신작들을 내놓으며 시장 확대를 해왔다.

▲검은사막 ▲배틀그라운드 등 온라인게임 서비스를 비롯해 ▲외모지상주의 ▲프렌즈레이싱 ▲창세기전:안타리아의 전쟁 ▲블레이드2 등 모바일게임도 다양하게 출시했다. 특히 자사의 프렌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캐주얼게임 프렌즈타워와 프렌즈레이싱 등은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

올해에도 카카오게임즈는 전국민 가위바위보 서비스 등을 비롯해 하이퍼 캐주얼 장르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또 카카오 플랫폼 뿐 아니라 페이스북, 앱, HTML5 등 다양한 형태로도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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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애니메이션 RPG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리:다이브), MMORPG ▲테라모바일(가칭)과 ▲달빛조각사 등 캐주얼부터 미드코어 장르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준비 중이다.

지난해 크래프톤(前 블루홀)과 PC 온라인게임 ▲에어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으며, 모바일게임 사업에서는 테라 IP를 활용한 MMORPG ▲테라 모바일(가칭), 엑스엘게임즈의 ▲달빛조각사, 레드사하라의 ▲테라 프론티어(가칭) 등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카카오프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게임 타이틀도 준비 중이다. 디펜스게임 ▲프렌즈대모험(사전예약 중), SNG ▲프렌즈타운(가칭) 등 다양한 장르로 개발하고 있으며 순차적으로 대중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 카카오게임즈는 자전거를 시작으로 걷기, 여행하기 등 우리 삶 자체를 게임화하는 프로젝트팀을 분사하고 적극적인 팀 구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고 해외 유명 IP와의 콜라보 등을 통해 게임층 확대와 해외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텐센트·넷마블 등으로부터 1400억원의 투자 유치를 확보한 만큼 올해 캐주얼게임사에 대한 적극적인 M&A(인수합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인수합병에 대해 “콘텐츠 확보와 유저풀 확대라는 두 가지 방향에서 노력하겠다”며 “세계 시장에 출시할 게임들을 지속 공급하고 또 글로벌 유저풀을 확보해 유저풀의 스케일을 다르게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시장 속에서도 독보적인 캐주얼 게임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작년 12월 자사의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카카오VX도 각각 220억원과 80억원의 외부투자를 받은 바 있어 안정적인 성장궤도를 올해에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의 상장을 재추진도 관심거리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플랫폼, 퍼블리싱, 개발 등 게임사업 강화 등을 통해 기업가치를 인정받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남궁훈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핵심사업이자 주수익원인 퍼블리싱 사업 영역은 물론이고 새로운 확장 영역인 개발 분야까지 2019년 한 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올해의 노력을 통해 2020년대 새로운 10년을 재미있게 사업해 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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