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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유니텍전자가 지포스 8800GTS 320 시장을 겨냥해 ‘레전드 OC 320MB·사진 위’와 ‘레전드 320MB·사진 아래’ 그래픽카드 2종을 15일 출시했다.

이번 유니텍의 제품출시로 8800GTS 320 시장은 지난 13일 동급제품을 먼저 출시한 이엠텍아이엔씨와 렉스테크놀러지에 의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유니텍이 시장에 내놓은 이 두 제품은 기존 640MB 용량의 8800GTS 모델과 동일한 기판, 파이프 및 쉐이더 유닛에 메모리 용량만 320MB로 줄여 가격적인 메리트를 높인 모델이다.

코어와 메모리 클럭은 OC 모델이 각각 550Mhz와 1760Mhz로 기본 오버클럭 되었고 일반모델은 510Mhz와 1580Mhz다.

유니텍은 이 두제품 출시로 사용자는 보다 다양한 선택권을 갖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320비트 메모리 버스와 1200Mhz의 쉐이더 클럭, 96개의 통합 스트림 프로세서, 20개의 ROPs로 폭발적인 3D 성능을 발휘하며 다이렉트10 기반의 쉐이더 모델4.0을 지원한다.

최대 16배의 풀스크린 안티앨리어싱(FSAA)과 128비트 및 64비트 부동 소수점 HDR(High Dynamic Range)라이팅, 엔비디아 퀀텀 이펙트 피직스 프로세싱 기술 등을 지원해 보다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3D 환경을 보여준다. 특히 지포스 7시리즈에서 불가능했던 FSAA와 HDR의 동시 구현이 가능하다.

두 개의 DVI-I 포트는 모두 Dual-Link DVI 지원으로 최대 2560 x 1600 해상도를 구현하며 퓨어비디오 사용으로 H.264·WMV9·VC-1·MPEG-2 HD, SD 등의 동영상을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류수운 swryu64@dip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