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군은 인사요인(명예퇴직 등) 발생에 따른 공무원에 대한 승진 및 전보와 해당부서 2년 이상, 매표 관련 시설 1년 이상 근무한 무기계약근로자에 대해 2019년 1월 1일자로 인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2018년 12월 31일자로 명예퇴직을 신청한 공무원(5명)과, 5급 승진에 따른 후속승진 등으로 인한 6급 이하 일반승진과 이에 따른 부서별 전보가 불가피함에 따라 소폭으로 인사를 시행하게 됐다.
울릉군 민선 이래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무기계약근로자 순환전보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업무 및 자격증에 의한 특수 업무등에 종사하는 근무자를 제외한 해당부서 2년 이상, 매표 관련 시설 1년 이상 근무한 무기계약근로자를 순환 전보해 조직의 활력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근무자 역량이 보다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관광시설 증가와 정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 2019년도 시급단가 증가로 인해 인건비 부담이 갈수록 가중되고 있어 열악한 군 재정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에 따라 지난 10월에 무기계약근로자의 효율적인 인력운영을 위한 종합계획을 마련해 반기별 근무성적 평정을 통한 순환배치 및 상여금지급 등에 반영토록 했다,
직무분석을 통해 공무원이 수행해야 할 업무 또는 업무량이 과소(寡少)한 분야의 정원 12명을 감소 조정해 조정된 잉여 인력을 현포 통합상수도,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등과 같은 신규 행정수요에 재배치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지난 9월 1일자 조직개편으로 대규모 인사를 시행된 만큼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공무원 인사규모는 최소화할 계획이며 앞으로 무기계약근로자에 대해서도 공무원과 같이 정기적인 순환전보를 통해 조직에 대한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대민서비스 질 향상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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