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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내년 중소기업 수출지원 68억원 투입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12-26 14:53 KRD7
#경상북도 #경북도

올해 예산 54억 대비 26% 증액... 수출 430억불, 무역흑자 280억불 목표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경북도가 내년도 도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예산으로 올해 54억원 대비 26% 증가한 68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수출 430억불, 무역흑자 280억불을 목표로 전략적․맞춤형 지원을 위한 ‘2019 중소기업 통상확대 수출마케팅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경북도 수출의 45%를 차지하고 있는 최대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시장을 집중 공략하며 또, 고성장이 예상되는 신흥시장 진출에도 가속도를 낸다.

아울러, 정부가 추진중인 신남방정책과 연계해 아세안과 인도 수출길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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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역량을 끌어올리고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이 보다 적극적으로 수출에 나설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입체적으로 펼친다.

또 지역의 KOTRA지역본부, 재단법인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한국무역협회 등 12개 무역관련 기관과 각종 정보공유 등 상호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간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경북도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은 2013년 총수출의 21%(총수출 538억불, 중소기업 114억불)에서 올해는 총수출의 29%(총수출 410억불, 중소기업 120억불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경북도는 향후, 중소기업 수출비중을 30% 이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이번 경북도의 수출지원예산 확대로 해외지사화, 수출보험, 개별전시 참가 지원 등 중소기업 해외진출 역량강화 지원이 올해 900여개 기업에서 내년에는 1100여개 기업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 사업도 380여개 기업에서 440여개 기업으로 혜택을 보는 기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내년도 무역환경 역시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기업체와 수출 유관기관, 경북도가 힘을 합쳐 수출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출증대는 곧 일자리인 만큼 수출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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